청주에 '경찰 IPTV공부방' 생긴다

일반입력 :2009/11/02 11:40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충북 청주 경찰서 관할 치안센터 2곳에 '경찰 IPTV공부방'을 오픈한다고 2일 발표했다.

'경찰 IPTV 공부방'이 설치되는 곳은 흥덕경찰서 사직, 산남치안센터 등 2곳이다. '경찰 IPTV공부방'은 치안센터에 IPTV공부방을 마련하고, 의경 중에서 선발된 멘토가 학습지도를 담당한다.

협약에 따르면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가 대형 TV모니터와 운영 노하우를 지원하고, SK브로드밴드가 1년 동안 무료로 IPTV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인규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경찰 치안센터라는 공공시설을 이용한 '경찰 IPTV공부방'은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 교육복지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식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단장은 “향후 IPTV 공부방을 확대 제공해 뉴미디어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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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표 흥덕경찰서장은 "IPTV공부방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 고 기대했다.

한편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2일 정우택 충북지사와 김인규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갖고, 충북도내 지역아동센터 12곳에 'IPTV공부방'을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