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공부방, '전국 확산 중'

일반입력 :2009/08/24 15:08    수정: 2009/08/24 15:55

김효정 기자

IPTV 3사와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 등 민간자율로 추진 중인 'IPTV 공부방'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방통위는 24일, 경기도 지역에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와 IPTV 사업자인 KT와 함께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 일원 총 15개의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일제히 개소했다고 밝혔다.

부천시 원미구 심곡지역아동센터에서 개최된 이날 IPTV 공부방 개소식에서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임해규, 차명진) 등이 참석하여 경기도내 15개 지역의 IPTV 공부방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번 경기도 IPTV 공부방의 개소는 지난 6월에 경기도와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와 KT가 금년 중 경기도내에 시범사업 으로 15개의 공부방을 설립·운영하기로 한 협약의 후속 조치이며 내년부터는 경기도가 직접 IPTV 공부방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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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 행사를 한 부천시 원미구 심곡지역아동센터 IPTV 공부방을 비롯한 경기도내 15개 IPTV 공부방에 대해서는 KT가 IPTV 설치 및 셋톱박스와 IPTV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LG전자가 HDTV를 지원하였다.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19일 디지털 TV 총 200대 분량을 한국디지털멀티미디어산업협회에 기증한 바 있으며, 경기도에 이어 지난 6월 IPTV 공부방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한 충청남도는 9월 중에 4개소를 개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