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IPTV 공부방 열렸다

일반입력 :2009/10/14 13:47    수정: 2009/10/14 13:49

김효정 기자

한국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14일 충청남도 금산군 군북면의 '하늘꿈교실 지역아동센터'에 IPTV 공부방을 열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충청남도 IPTV 공부방은 금산이외에 공주, 보령, 서산, 논산 등 모두 5곳에서 운영된다.

금산 IPTV 공부방' 개소식에 참석한 김인규 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 회장은 "IPTV공부방을 통해 저소득 농어촌 지역의 아동들도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양방향․실감서비스인 IPTV는 단기적으로 고가의 학원비를 대체시켜 사교육비 경감을 유도하고 장기적으로는 공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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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산업협회는 지난 6월 22일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한국교총, KT 등과 '소외계층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충남도내 지역아동센터는 총 160개소로 4천500여명의 아동․청소년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협회와 충청남도는 내년부터 매년 50개소씩 IPTV 공부방을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