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텍, 2분기 순익 19% 증가

일반입력 :2009/10/30 18:07

이설영 기자

시만텍이 2010 회계연도 2분기에 매출 14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시만텍(www.symantec.co.kr)은 30일 2010 회계연도 2분기(2009년 7~9월) 결산 결과, 재무회계(GAAP) 기준으로 매출14억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재무회계(GAAP) 기준 2분기 순익은 전년 동기 1억2천600만 달러보다 19% 증가한 1억5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치 희석 주당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센트로 집계됐다. 2분기 운영현금 흐름은 2억 2천6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

비재무회계(Non-GAAP) 기준으로는 매출 14억8천만 달러, 순익 2억9천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가치 희석 주당 순이익은 36센트로 집계됐다. 

2분기 각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스토리지 및 서버 관리 사업부문 38%, 개인 사용자 비즈니스 부문 31%,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사업부문 24%, 그리고 서비스 사업부문이 7%를 차지했다. 특히, 개인 사용자 비즈니스는 노턴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이 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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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일본을 포함한 아태지역이 전년 대비 5%의 매출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체 매출 가운데 15%를 차지했다.

엔리크살렘 시만텍 최고경영자(CEO)는 "핵심 사업영역에 집중한 것이 실적 호조의 원동력이 됐다"며 "시장의 안정화 신호에 힘입어 향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