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안업체 시만텍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미국 시만텍은 올 회계 1분기(4~6월) 순익이 7억3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억7천200만달러 대비 58% 줄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억5천만달러보다 감소한 14억3천만달러로 나타났다. 특별 항목들을 제외한 회사의 주당 순익은 34센트였다.
앞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시만텍의 주당 순익과 매출을 각각 35센트, 14억9천만달러 정도로 전망했었다.
시만텍 측은 "경기침체로 인해 고객들이 보안이나 스토리지 투자를 줄이면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