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연구소 무료백신 'V3 라이트' 사용자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무료백신 'V3 라이트' 사용자가 1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위험 사이트 차단 무료 보안 서비스인 '사이트가드' 사용자가 700만 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발표했다.
V3 라이트는 지난해 12월 정식 서비스 이후 약 10개월 만에 1천만 사용자를 확보했다. V3 라이트는 'V3 뉴 프레임워크'를 적용, 용량이 매우 가볍고 작동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검사/진단/치료는 물론 다른 무료 백신은 제공하지 않거나 불완전하게 제공하는 PC 최적화, 툴바 관리, 자체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사이트가드는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웹 보안 서비스로서 지난해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최근에 사용자 700만을 돌파했다. 사이트가드는 위험한 인터넷 사이트를 경고 및 차단해 사용자의 PC와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이다.
해킹으로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된 웹사이트, 웹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공격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사기/피싱 사이트의 접속을 사전에 차단해준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서 검색 시 1차 검색 결과 화면에 해당 링크의 위험 여부를 표시하고, 파일 다운로드 시 악성코드 유무를 검사해 감염된 파일을 삭제한다.
V3 라이트는 PC에 저장된 파일의 입출력 과정을 검사해 치료해주며, 사이트가드는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경로를 차단해준다. 따라서 V3 라이트와 사이트가드를 함께 사용하면 이중 보안 장치를 갖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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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가지 무료 보안 서비스는 개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PC방 등은 유료로 라이선스 계약 후 사용할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유료 모델로 'V3 365 클리닉(개인용)' 'V3 인터넷 시큐리티 8.0(기업용)' 'V3 MSS(중소기업용)' '사이트가드 프로(기업용)'를 제공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최근 글로벌 표준의 무료 압출 프로그램인 'V3 집'을 개발,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