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 2회째를 맞이한 반도체의 날 행사에서는 반도체 경기 회복세를 반기는 동시에 향후 국내 업계가 전 세계 시장의 70%에 달하는 시스템 메모리 역량을 강화해야한다는 과제에 공감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은 “2회 반도체의 날을 맞아 한국 반도체가 메모리 시장에서 50%를 차지하고 시스템 메모리 분야의 비중도 커지고 있다”고 치하하는 동시에 경기회복을 위해 반도체 업계가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최 장관은 “그동안 위축됐던 투자를 다시 활성화해야 할 때”라며 투자를 격려하는 동시에 규제 완화 등 정부 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사장도 환영사에서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드는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이번 행사는 더욱 의의가 크다”며 “반도체 시장의 70%에 달하는 시스템 반도체의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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