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대표 이기형)가 미래 성장동력 발굴, 중장기 사업포트폴리오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외부 전문가 영입, 경영 전문성 제고 등을 골자로 하는 인사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인터파크는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는 신(新)사업을 발굴할 최적의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경영구조 전문화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신임사장은 SK텔레콤 출신의 이승훈 사장으로 인터파크의 향후 성장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승훈 사장은 서울대학교와 美버클리대를 졸업하고 A.T커니와 같은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를 거쳐, SK그룹의 신규사업을 발굴 육성해 온 전문 컨설턴트로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최근 5년간은 SK커뮤니케이션즈의 싸이월드, 네이트닷컴, SK텔레콤의 인터넷사업전략본부, 무선인터넷사업본부, 퍼스널 미디어사업본부 등의 책임자를 역임함으로써,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의 트렌드를 선도해 온 신사업 전문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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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9월, 인터파크투어와 합병을 단행한 인터파크INT는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상규 사장이 총괄하는 단일 대표이사 체제로 재편된다. 이를 통해 이상규 사장은 쇼핑을 비롯하여 인터파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도서, ENT, 투어 등 기존 핵심사업의 경영활동에 역량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인터파크는 이번 경영구조개편을 통해 신사업 발굴 및 중장기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핵심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