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도서, 전자책 사업 뛰어든다

인터파크도서(대표 최대봉)가 전자책 사업 진출을 공식화, 오는 8일과 9일에 걸쳐 출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10년 전자책 서비스 오픈을 계획 중인 인터파크도서는 다양한 콘텐츠와 우수한 단말기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도서는 3G 통신망 휴대전화 모듈을 탑재해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내려 받을 수 있는 단말기를 준비 중이다. 단말기 사용자가 사이트에 접속하는 네트워크 비용은 모두 무료인 것도 특징.

인터파크도서는 저작권을 가진 출판사의 적극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윈윈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침체기에 있는 국내 출판계의 반응도 궁금해지는 상황.

인터파크도서 박천훈 전자책 사업부장은 “콘텐츠와 단말기, 네트워크를 하나로 통합한 고객 지향적 서비스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