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런에스엔, 한컴 SMS 사업부문 인수

일반입력 :2009/10/27 11:36

이설영 기자

셀런에스엔이 한글과컴퓨터의 SMS 사업부문을 인수했다.

셀런에스엔(대표 박한수)은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영익)와 한글과컴퓨터의 SMS 사업부문에 대한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SMS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셀런에스엔은 전국의 디지털 영화 감상실, PC방 및 호텔, 콘도 등 전국 5천여 가맹점에 영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대리운전, 퀵 서비스 및 택배 서비스 등 운송업을 대상으로 콜매칭 및 배차 서비스 등을 모바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모바일 광고 및 배차 정보 안내 등을 수행하는 대용량 SMS 서비스를 부가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운송업 전문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1, 2위를 다투고 있는 셀런에스엔은 이번 영업양수도 계약을 통해 순수 SMS 사업을 통해서만 내년도 연매출 60억 원 추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송업 대상 다양한 신규 서비스 확대를 통한 B2B 시장의 점유율 확장뿐만 아니라 그룹 전체 계열사를 통한 공동 영업 및 마케팅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B2B, B2C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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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런에스엔은 내달 중 국내 최대규모의 기간통신 사업자와 SMS 중계사업권 확보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박한수 셀런에스엔 대표는 "핵심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운송업 전문 모바일 서비스 사업을 올 4분기부터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번 한컴의 SMS 사업부문 인수를 통해 사업 규모 및 시장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SMS 시장에서 확실하게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