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파나소닉사가 휠체어로 변신하는 로봇 침대를 개발, 이달 말 선보인다.
씨넷은 18일(현지시간) 파나소닉이 노인과 환자들을 위해 휠체어로 변신하는 로봇침대를 개발해 도쿄에서 열리는 2009국제홈케어재활쇼2009(International Home Care & Rehabilitation Exhibition 2009)에서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사용자들은 침대에 그대로 누운 채 그자리에서 변신한 휠체어를 탈 수 있게 됐다.
실제 사용시 매트리스의 반이 자동으로 일어나고 매트리스의 반은 자동으로 환자나 노인을 침대에서 미끄러지게 설계됐다.
파나소닉은 이 휠체어변신 로봇 침대가 의자모드에서 사람과 장애물을 감지해 사용자가 부딪치는 것도 막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의 움직임 감지와 침대로 복귀하는 동작은 컨트롤러가 도와준다.
이 지능형 매트리스는 또한 사람이 침대에서 돌아눕는 것을 도와 오랫동안 누워있는 환자의 욕창을 막도록 배려해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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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이 변신할 때 침대 캐노피가 자동으로 만들어진다. 이 로봇침대는 TV같은 스크린,가정용 컨트롤러,보안카메라 뷰어 등을 장착하고 있다.
로봇설계에 사용된 기술은 토요타의 생각제어 휠체어인 인간공학전기휠체어와 로보틱파워수트기술, 그리고 사람을 침대에서 들어올려 휠체어로 옮겨주는 곰모양의 간호로봇 '리바' 제작기술 등이 접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