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6시부터 드래곤볼온라인의 1차 프리미엄 테스트가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사용자들이 계정을 구하려고 아이템 거래사이트에서 현금거래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J인터넷(대표 정영종)이 당초 예상했던 모집인원에 사용자 30만명이 대거 신청을 하면서 치열한 테스트 계정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당첨되지 못한 사용자들은 아이템거래사이트에 테스트 계정을 현금을 주고 사겠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비공개테스트 계정이 현금거래 된 사례는 온라인게임업계에서는 극히 드문 사례로 꼽힌다.
지난 2004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2007년 비공개서비스에 돌입했던 아이온 등이 테스트 계정이 현금거래가 된 케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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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에 당첨되지 못한 사용자들은 게시판을 통해 더 많은 모집을 요구 하고 있는 상황. CJ인터넷측은 예상하지 못한 항의에 고민에 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인터넷 관계자는 “이 정도로 드래곤볼 온라인에 사용자들이 관심이 높은 줄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다음 테스트에는 서버장비를 늘려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드래곤볼 온라인을 접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