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대표 정영종)은 ‘드래곤볼 온라인’의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 모집에 30만 명이 지원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현재까지 신청자 비율이 10대가 11%, 20대 48%, 30대 이상이 40% 비중으로 나타나 전 연령층에서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고 CJ인터넷은 밝혔다. 또한 이는 온라인 게임 사용자 대부분 10대와 20대 초반이라고 알려져 있는 상식을 깨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또 요시아끼)가 개발총괄하고 NTL이 개발한 ‘드래곤볼 온라인’은 오는 18일부터 3일간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며 레벨 20단계까지 공개될 예정이다. 테스터 모집기간은 15일까지이며 당첨 여부는 16일 오후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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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인터넷 한 관계자는 당초 1만명 수준에서 테스터를 선발할 예정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지원자가 몰려 선발 규모를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희 CJ인터넷 이사는 “학창시절 드래곤볼을 보고 즐겼던 세대가 30, 40대가 된 지금 게임으로 재탄생한 ‘드래곤볼 온라인’을 통해 예전 시절을 추억하고 싶은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며 “드래곤볼이 전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성장한 것과 마찬가지로 ‘드래곤볼 온라인’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게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