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프로젝터 라인업 물갈이

일반입력 :2009/09/10 11:13

류준영 기자

한국엡손(대표 쿠로다 타카시)이 멀티미디어 프로젝터 신제품을 대거 쏟아냈다.

10일 엡손이 선보인 14종 프로젝터는 교육 및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등 각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하반기 프로젝터 전 라인업을 대폭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고광량 프로젝터(모델명: EB-Z8050W, EB-Z8000WU) 기종은 교회나 디지털 시네마 등의 장소에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최신 3LCD 패널을 탑재해 깨끗한 영상을 구현할 수 있고, 저소음 쿨링 시스템으로 32데시벨(dB) 저소음실행이 가능하다.

공·수냉식 냉각방식을 동시 적용해 제품 사용시간을 크게 개선했다. 엔트리 시장과 함께 고휘도 시장까지 확보할 수 있는 전략모델이다.

4가지 라인업(모델명: EB-1830, EB-1900, EB-1910, EB-1915, EB-1920W)으로 소개된 비즈니스 프로젝터는 3천500루멘에서 4천 루멘대 사이에 밝기를 가진 제품들로 보급형 제품에 속한다.

특히 ‘EB-1915’의 경우 무선랜을 지원하고, ‘EB-1920W’는 WXGA 프로젝터로 폭넓은 화면을 지원한다.

아울러 제품의 사이즈를 보다 작게 디자인해 높은 밝기임에도 고객의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는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했다.

기업시장을 공략할 모바일 프로젝터(EB-824, EB-84, EB-85)도 관심대상이다.

조작과 관리가 쉽고 패스워드 입력 리모콘에 의해서만 작동돼 학교, 학원 등의 교육현장이나 매장,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하다.

엔터테인먼트 시장을 타겟으로한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모델명: EB-X8, EB-S8, EB-W8)는 작고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의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로 2,500루멘(EB-W8은 2200)의 밝기와 2천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설치공간이 밝더라도 프리젠테이션에 무리가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전원 연결 후 5초면 사용이 가능하고 1.8m USB 케이블로 PC와 연결하면 프리젠테이션이 바로 시작돼 사전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아울러 2초안에 시그널을 변경할 수 있어 빠른 작업 전환에 유리하다.

특히 ‘EB-X8/W8’은 HDMI 케이블을 지원해 고화질의 HD이미지도 쉽게 입력할 수 연결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로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초단초점 렌즈를 채용한 교육용 프로젝터(모델명: EB-410W)은 2천 루멘의 밝기와 WXGA(1024*800)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성능 멀티미디어 프로젝터다. 투사거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극단초점 렌즈를 탑재하고 있어 0.65m의 거리에서도 60인치의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관련기사

때문에 작은 교실이나 회의실에서도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짧은 초점길이로 발표자의 그림자가 스크린에 겹치거나 참여자의 눈부심 현상을 없애 화면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

고성능 소형램프를 탑재해 4천여 시간 수명이 지속돼 유지비를 절약 할 수 있다. 10와트(W)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외부 스피커 설치 없이 선명한 사운드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