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영화 등 합법적인 동영상을 다운로드 없이 바로 볼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은 동영상 파일을 다운로드 과정 없이 바로 재생하는 클럽박스 '바로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바로열기' 서비스는 기존 웹스토리지에서 다운로드 과정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 웹스토리지에서 동영상은 다운로드 받은 만큼 재생할 수 있었다. 반면 '바로열기' 서비스는 재생지점을 기준으로 전송해 주기 때문에, 다운로드가 완료 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게 되었다.
또한 한번 실행한 파일은 가상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영구 저장되어 집, 회사, PC방 어떤 컴퓨터에서도 손쉽게 내 파일에 접근할 수 있다.
나우콤은 "방송 영화사의 제휴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손쉽게 감상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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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은 방송사와 제휴를 맺고 지난달 13일부터 MBC드라마 '선덕여왕', KBS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 SBS 드라마 '스타일' 등 합법적인 콘텐츠를 유통하고 있다.
한편, 나우콤은 '바로열기' 기능의 안정성과 고객 반응을 보기 위해 이달 말까지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신청은 클럽박스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테스터에 선발되면 바로열기 저장공간 300GB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