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2분기 22.2% 껑충

일반입력 :2009/09/01 09:29    수정: 2009/09/02 18:05

류준영 기자

노트북PC 사용자 5명중 1명은 넷북산다

31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2분기 넷북 출하량이 3천800만개로 집계됐으며, 이 수치는 작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한 22.2% 시장점유율(휴대용 노트북 부문)을 나타낸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넷북 시장을 최초 선점했던 아수스는 에이서, 델, HP, 도시바 등 대다수 PC제조사들이 넷북 시장 진입함으로써 시장확대에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라며 경쟁 격화에 따른 넷북 시장의 레드오션화를 진단한 한편 거대 PC 제조사들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적은 PC제조사도 북미와 중국시장에서의 입지를 넷북을 통해 확고히 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디스플레이서치는 넷북 판매의 일등공신은 국가별 이동통신사로써 서유럽의 경우 2년간 데이터요금제를 쓰는 조건으로 100% 보조금을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안겨줬다라며 최초 서브 노트북PC 구매를 생각하던 소비자들에게 이보다 더 강한 유혹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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