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T 자회사인 IBK시스템(대표 박종일)이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 시장에서 마지막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IBK시스템은 최근 IFRS를 비롯해 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사업 등 대외 사업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IBK시스템은 최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외환캐피탈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 기은캐피탈 등 관계사 구축사업을 수주한 이후 효성캐피탈에 이은 또 하나의 IFRS 대외 사업 수주건이다.
IBK시스템은 기업은행, 기은캐피탈 등 계열사 IFRS 구축과정에서 나온 각종 솔루션과 분석설계 자료 등을 다시 가공해 검증된 솔루션 기반으로 구축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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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캐피탈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동안 IFRS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 공정가치시스템, 수익인식 시스템, 대손충당금 시스템, 공시자료 산출 시스템 등 신규시스템 4개 분야와 결산 및 계정 시스템, 유무형 자산 시스템 등 개선시스템 2개 분야로 구분해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IBK시스템은 액센츄어와 컨소시엄을 구성, 이번 프로젝트의 컨설팅도 병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