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들지 않아도 되는 '매는 양산'(?)이 일본서 화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30도를 웃도는 불볓 더위와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일본 도심에선 외출시 자외선 차단을 위한 양산은 주부들의 필수아이템으로 통한다.
하지만 대부분 주부들의 불만은 양손에 물건을 잔뜩 넣은 시장바구니를 들면 양산을 들기가 어렵다는 것.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한 여름에 자외선 차단제만으로 피부를 보호하기엔 역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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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고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이 바로 일본 DIY 용품 전문 백화점인 토큐한즈(Tokyu-hands)가 선보인 ‘숄더 브렐라(Shoulderbrella, 사진)’다.
이 제품은 손잡이 부분을 합성 고무재질로 만들어 쉽게 휘어진다. 때문에 어깨에 마치 가방 끈처럼 감아 매고 다닐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판매가는 26달러로 일본 양판점과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