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팅크웨어, 통신형 내비 시판…'전용 요금제' 지원

일반입력 :2009/08/16 12:35

김효정 기자

유무선통신업체 KT가 내비게이션 제조사인 팅크웨어와 손잡고 와이브로 통신형 내비게이션 번들 상품(제품명: 아이나비 TZ)을 17일 출시한다.

7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풀브라우징 웹서핑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이를 통해서 사용자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영상 등으로 정체구간 파악 및 사고지역을 피해갈 수 있다. 또한 실시간 유가정보로 저렴한 주유소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요금은 쇼 와이브로 전용 요금제를 적용받는다.

KT(대표 이석채)는 1기가바이트(GB)용량 기준 9천500원에 쓸 수 있으며, 2년 약정 가입 시 정상가에 비해 10만원 이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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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앞으로 '3G 전용' 및 '와이브로+3G' 내비게이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 본부장은 “와이브로는 광대역 무선 인터넷의 속성상 타 영역과의 컨버전스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의 결합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새로운 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