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2분기에 3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8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224만대로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471만대이다.
팬택계열은 14일 2분기에 매출 5천149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의 경우 전분기 대비 1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2.3% 줄었으나, 흑자기조는 이어갔다.
이에 따라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1천490억원, 영업이익은 89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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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 측은 "경기가 썩 좋다고 보고 있지는 않아서 하반기 상황은 좀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단 흑자기조는 계속 이어가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지난 2007년 기업개선작업에 돌입한 후 '주어진 자원으로 최대 효과를 낸다'는 '픽스앤맥스(Fix and Max)' 전략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기업개선작업은 2011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