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상반기 국내 DSLR시장 1위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대표 강동환)이 올해 상반기 국내 DSLR 카메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캐논은 시장조사전문기관인 GfK가 집계한 상반기 국내 DLSR카메라 시장조사 자료(오프라인 판매 기준)를 통해 판매 대수 기준 52%, 매출액은 56%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성과에 비해 판매 대수 기준은 10%포인트, 매출액은 9%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이번 성과에 관해 캐논은 "처음 DSLR 카메라에 입문하는 초급 유저부터 사진 기자, 사진 작가 등의 전문가까지 전 사용층을 포괄할 수 있도록 시장을 세분화하고, 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캐논은 프리미엄 엔트리급 제품인 EOS 500D를 필두로 EOS 1000D, EOS 450D, EOS 500D 등 3가지 보급기 시장을 강하게 밀어부치며 매달 1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불황의 시기 소비자들은 믿을 수 있고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가치 중심 소비 행태가 강화되면서 경제가 어려울수록 1등 브랜드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경쟁 제품을 압도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제품 개발과 함께 변화하는 시장의 흐름과 요구를 철저히 분석하여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