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소프트, 스마트폰용 LBS 선봬

SNS 기능 결합

일반입력 :2009/08/10 09:40

류준영 기자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엠앤소프트(대표 박현열)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LBS 서비스인 ‘플레이맵(Playmap)'을 10일 소개했다.

이는 휴대용 단말기에서 사용자 위치 주변의 시설물 정보를 검색하고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SNS웹사이트(www.playmap.co.kr)와 연동해 위치나 장소에 대한 컨텐츠를 작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다.

휴대용 단말기에 내장한 지도를 통해 212만 건의 위치주변 검색 및 경로탐색이 가능하며, 무선 인터넷으로 SNS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사용자가 직접 위치정보와 함께 즐길거리, 먹을거리, 이벤트, 행사 등을 등록할 수도 있다.

또한 다른 사용자가 공유한 정보를 검색하고 그 지점까지의 경로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단말기 상에서 해당 지점의 관련 정보(위치, 사진, 평점, 코멘트 등)를 등록하면 웹에서도 동일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고, 웹에 등록된 내용은 다른 사용자가 단말기에서 검색할 수 있어 사용자들간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친구맺기를 하면 모바일 단말기와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된 친구들간 서로의 위치와 관련 메모를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플레이맵 서비스가 지원되는 단말기는 윈도 모바일용 단말기인 삼성 'T옴니아폰'과 HTC '터치 다이아몬드폰'으로 적용 단말기는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레이맵 서비스는 10일부터 플레이맵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SKTㆍ삼성전자ㆍ애플 앱스토어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플레이맵은 무선인터넷을 통해 자동으로 현재 위치기반 최신지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 PC에서 최신파일을 일일이 다운로드 받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또한 기존 통신업체에서 제공하던 휴대폰 지리정보 서비스는 월사용료를 지불해야 인터넷 연결을 통해 지도 이용이 가능했던 반면, 플레이맵 서비스는 지도를 내장하여 추가 요금 지불 없이도 기본적인 지도검색과 경로안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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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맵은 향후 GPS로그 트래킹, 등산/조깅 등 레저 정보, 주차장정보, 대중교통정보, 여행정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엠앤소프트 모바일LBS팀 박양균 팀장은“플레이맵은 보행상황 중심의 지리정보검색 및 공유서비스다”라며“보행자 환경에 적합한 컨텐츠를 강화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게 하고, 또한 사용자들로부터 더 많은 위치기반의 컨텐츠들이 생성되고 공유토록 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