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올 상반기 영억이익 57억원과 매출액 2천120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23% 성장한 결과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 2004년 상반기 이후 최대 규모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삼보컴퓨터는 에코슬림 디자인의 친환경 노트북, 어린이 전용 PC 등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내놓으며 선방했다. 고급형 PC 제품군 판매 증가와 신규사업 호조도 실적 상승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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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한글과컴퓨터를 인수한 삼보는 소프트웨어 경쟁력까지 탑재, 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
김영민 삼보컴퓨터 대표는 “최근 한글과컴퓨터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삼보컴퓨터도 5년 만에 최대 영업 흑자를 달성해 최적의 시너지를 향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틀을 만들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