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김수진)는 삼보컴퓨터(대표 김영민)의 개인용 PC 및 노트북 제품에 자사의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기본 탑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다음달부터 삼보컴퓨터에서 출시하는 개인용 데스크톱PC와 개인용 노트북 전 제품에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2007'을 기본 탑재하게 된다.
한컴의 오피스 2007 패키지에는 '아래아한글' 외에 수식계산용 SW인 '넥셀'과 발표용 SW인 '슬라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개인사용자들은 삼보컴퓨터의 PC 구매 시 추가적인 비용 부담없이 정품 오피스SW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관련기사
- MS,무료 오피스SW 공개한다2009.07.21
- LG전자, 2분기 영업익 1兆 사상 최대 전망…가전·B2B 고공행진2024.07.03
- '반도체 훈풍' 삼성·SK, 2분기 메모리 영업익 나란히 5兆 돌파 기대2024.07.02
- 작년 7천억 벌었는데...이국환 배민 대표 돌연 "Bye" 왜?2024.07.02
한컴은 이번 삼보컴퓨터의 오피스 기본탑재 계약을 통해 하반기 30억 원대 이상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향후 개인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진 한컴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삼보컴퓨터는 고객들에게 정품 오피스를 제공하여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한편, 한컴은 개인사용자층에 한발 다가서게 되어 양사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컴은 이후 웹오피스, 오픈소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보컴퓨터와 사업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