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IBM UC로 협업 환경 구현

일반입력 :2009/08/04 14:29

송주영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을 이용해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내 혁신 활동과 해외사업 확장으로 특정업무간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필요성이 증가돼 왔다. 이에 따라 한국IBM과 UC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UC 협업 환경 구축을 진행했다.

UC 솔루션은 IBM의 로터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이다. 메신저, 그룹웨어, 화상회의, 인터넷전화, 모바일 등이 한꺼번에 연동된다.

이달 1일부터 프로젝트가 정상 가동됨에 따라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은 로터스 도미노를 기반으로 외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메일, 일정관리, 주소록, 전자결재, 게시판 등의 그룹웨어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로터스 세임타임을 기반으로 메일, 유무선 전화, 화상 회의 등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제휴사와의 협업 기능도 강화됐다. 멀티채널을 통해 국내 본사와 지사 직원들간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실시간 협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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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판매사원과 파트너사 직원들간에도 긴밀한 소통이 가능해 업무 수행 시간과 출장비, 통신비 등의 실제적인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김진우 아모레퍼시픽 정보기술담당 상무는 “이번 UC 환경 구축 프로젝트는 그룹웨어와 인스턴트 메시징, 모바일, 화상회의, IP텔레포니가 모두 연동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라며 "멀티채널 통신을 통해 의사결정 시간을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변화에 보다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포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