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MS, '클라우드 컴퓨팅·UC 서비스' 제공

일반입력 :2009/07/22 10:49

김효정 기자

영국의 BT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 계약을 통해 대규모 클라우드 컴퓨팅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U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통합 클라우드 컴퓨팅 및 협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온라인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BT는 통신·네트워크 IT 서비스 벤더로서는 세계 최초로 대규모 기업에 '기업생산성 온라인 스위트(Suite)'을 공급하게 된다. 

MS 기업생산성 온라인 스위트는 'MS 익스체인지 온라인', 'MS 셰어포인트 온라인', 'MS 오피스 커뮤니케이션 온라인'은 물론, MS 라이브 미팅'을 포함하고 있어 클라우드 컴퓨팅을 비롯한 UC 분야의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BT는 MS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대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서비스 및 단말기 음성 등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BT는 MS의 골드 파트너로 기업 대상의 비즈니스 서비스 및 솔루션 공급을 기반으로 하는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