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올인원PC "거치대 공간활용 눈에 띄네"

일반입력 :2009/07/17 09:38

류준영 기자

글로벌 PC제조사 델이 모니터 일체형 올인원PC 신제품(모델명: 보스트로 320)을 선보였다. 자사 올인원PC첫 모델인 ‘스튜디오 19’에 이은 후속작이다.

이번 신제품은 사무실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크기(386×477×104mm)인 데다 후면에 거치대를 설치하면 책상 모서리에 고정해 높낮이를 조절하면 쓸 수 있다.

델은 “자영업자, 소호(SOHO), 소상공인에게 적합한 데스크톱 제품을 기획하면서 비좁은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벽걸이 올인원 PC 디자인을 떠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디자인은 미국과 영국, 인도,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지에서 벌인 설문조사자료를 토대로 완성된 것.

델은 “사무실뿐만 아니라 교육, 행정, 의료기관에서도 업무 용도에 맞춰 자유롭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17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이번 신제품의 내부구성은 2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25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인텔 코어2듀오 프로세서와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n 무선랜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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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의 복구 소프트웨어와 영상회의를 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탑재돼 있으며, DVD 슈퍼멀티 드라이브, USB단자, 웹캠 등이 장착됐다. 판매가는 629달러(한화 79만원대)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2013년까지 소형 폼팩터를 채용한 올인원PC의 점유율이 데스크톱PC 시장서 38%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