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에서 프로야구 본다

일반입력 :2009/07/17 08:41

김효정 기자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대표 홍원의)는 오는 23일부터 IPTV 사업자인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의 스포츠 채널 스포츠원(대표 유재수)을 통해 '2009 CJ마구마구 프로야구' 생중계를 시범 편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클라는 이번 스포츠원의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IPTV 사업자와 프로야구 전 경기 생중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협의 결과에 따라서 국내 프로야구 뿐만 아니라 프로농구 및 챔피언스리그, K-1, WWE, 여자 프로테니스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의 IPTV 제공 여부를 타진해 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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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IPTV에서는 스포츠 콘텐츠 수급의 어려움으로 제한된 스포츠 채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이번 스포츠 콘텐츠 수급으로 IPTV 가입자 유치 경쟁력을 가지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 채널 스포츠원은 KT QOOK(채널501), SK 브로드&TV(채널334), myLGtv(채널52)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