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 분석 프레임워크 전략 강화

일반입력 :2009/05/21 18:59

송주영 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가 데이터 통합, 분석, 리포팅, 산업별 솔루션 등을 통합 프레임워크 형태로 출시했다.

SAS코리아는 'SAS9.2 한글 버전'을 출시하고 업무분석 소프트웨어 시장 강화를 위한 ‘SAS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 전략을 내놓는다고 21일 발표했다.

SAS코리아 EIP팀 정태호 이사는 "이번 프레임워크의 최종 목표는 성능관리라며 프레임워크에 업종별 지식을 통합해 성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SAS코리아는 통합관리, 통합 성능관리가 강화된 프레임워크로 산업 솔루션 중심의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IDC는 비즈니스 분석(Business Analytics) 소프트웨어를 기업 내 신속한 의사 결정과 리포팅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데이터 추출, 저장, 고급 통계 분석,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CRM을 넘어 리스크관리, 기업 성과 관리, 공급망관리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영역까지 포괄해 정의하고 있다.

SAS가 이번 9.2 버전 출시로 강화한 비즈니스 분석 프레임워크는 데이터 통합, 고급 범용 분석, 데이터 마이닝, 분석 모델 관리 등의 제품을 통합 메타데이터로 지원하고 통합 관리콘솔로 지원한다.

SAS는 그동안 데이터 분석, 산업군별 솔루션을 통합 제품군으로 시장에 알려왔으나 이같은 프레임워크 형태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이사는 "SAS는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19개 산업군별로 200여개 솔루션이 있으며 산업별 솔루션 제품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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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S코리아의 조성식 사장은 “전 세계 비즈니스 분석 시장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간 매년 9.7%의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국내에서도 기업 성과 관리,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한 금융권 바젤II, 자금세탁방지, 사기 방지, 제조 분야 수요 예측, 품질 마이닝, 워런티, 분석, 마케팅 최적화 등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도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국내 최대 반도체회사에 ‘SAS 품질 마이닝’ 솔루션과 금융 기관에 ‘SAS 자금세탁방지솔루션’ 등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초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인 ‘SA® 자산예지보전’ 제품을 통해 포스코의 ‘설비상태 정밀 예지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