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GS EPS '전력시장분석시스템' 구축

일반입력 :2009/04/03 15:10

송주영 기자

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2일 민간발전사업자인 GS EPS(대표 이완경)의 ‘전력시장분석시스템’구축에 돌입했다고 발표했다.

GS EPS의 전력시장분석시스템은 전력시장 분석, 예측 수행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전력 시장 전망과 분석 ▲전력 수요와 SMP(Standard Market Price) 예측 ▶사업계획 수립 ▲통합 DB 구축 등의 기능을 중심으로 수행된다.

GS EPS는 전력시장분석시스템 구축으로 최적화된 예측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돼 전력시장에 대한 정확하고 심도 있는 전망과 분석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전력시장분석시스템’에는 SAS코리아의 예측, 시뮬레이션 전용 솔루션인 ‘SAS 수요예측솔루션(이하 SAS DDF)'가 적용된다.

SAS DDF는 시스템이 자동으로 최적의 모델을 선정해 예측결과를 제공한다. 대용량 데이터에 대한 사용자 조정 기능과 특정 이벤트 입력 기능 등을 이용해 업무 환경에 맞춘 예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SAS코리아 조성식 대표는 “SAS는 고급 분석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전 세계 3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며 "SAS코리아는 다양한 산업에 있는 선진 기업의 수요예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SAS코리아는 지난해 한국전력거래소 내 '전력시장 종합분석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국전력거래소는 이 시스템을 이용해 전력IT시스템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국내 전력 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전력 수요량을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