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KT, 식구들간 '시너지 강화'

KT파워텔 & KT 네트웍스, 본격적인 그룹시너지 경영 신호탄 쏴

일반입력 :2009/05/20 09:44    수정: 2009/05/20 10:27

김효정 기자

통합 KT시대를 앞두고 그 계열사인 KT파워텔(대표이사 김우식)과 KT네트웍스(사장직무대행 신헌철)가 본격적인 그룹 시너지 경영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

KT파워텔과 KT네트웍스에 따르면, 양사는 20일 KT파워텔 본사에서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기본적으로 양사간의 긴밀한 업무 제휴를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와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KT파워텔의 신규 서비스인 듀올(Duall) 사업의 시장확대를 위하여 협력을 도모하고, 필요시 양사의 공동시장 개척을 위해 실무적으로 세부적인 방안을 협의하여 추진하는 내용이다.

특히 KT파워텔의 상품적 가치(듀올 서비스)와 KT네트웍스의 유통망이 유기적인 결합으로 그룹 시너지 효과가 창출 될 것으로 보여지므로, 핵심역량을 보유한 계열사간의 제휴라는 측면에서 KT 그룹 시너지 경영의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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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파워텔 마케팅부문장 김용호 마케팅부문장(상무)는 “2009년 핵심사업인 듀올서비스의 시장 확대를 위하여 전문유통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KT네트웍스와 협력을 하게 되었다”며 “듀올서비스의 활성화 및 시장확대를 위하여 KT네트웍스측과 공동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네트웍스 정재식 비즈부문장(상무)은 “공정경쟁 원칙 아래 사업 파트너로서 상호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공동이익 실현을 목표로 하는 그룹사간 시너지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