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MS·더존, 연합 IFRS 설명회 개최

일반입력 :2009/05/13 12:00

송주영 기자

2011년까지 모든 상장기업들의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이 의무화되고 이에 따른 산업 전반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IT 기업 3사가 모여 IFRS 전환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한국HP(대표 최준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더존(대표 김용우)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HP사옥 20층 대강당에서 'IT 3사와 함께 하는 성공적인 IFR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발표했다.

IFRS는 국제회계기준위원회(ISAB)가 기업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공표하는 회계기준이다.

재무제표의 작성절차, 공시 시스템, 재무 정보 시스템, 경영 성과 지표와 경영 의사결정 등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 보고 시스템, 회계와 자본 시장의 감독 법규, 실무 등에 대한 규정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자본시장과 국내외 규제기관에서 활용될 새로운 기준인 IFRS는 국내 기업 회계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9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 2011년에는 상장기업 전체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들은 사내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IFRS를 도입하기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는 물론이고 시스템 정비와 결산 능력의 제고라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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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3사는 상장법인이 쉽게 IFRS를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해설'의 저자 유재규 회계사(성도회계법인 부대표)의 '성공적인 IFRS 도입을 위한 조언'을 비롯해 IFRS 구축 방법론과 도입 실무, IFRS 연결 결산 공시 솔루션 및 개별 결산 솔루션에 대한 시연 등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