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2010년 LTE 휴대폰 공개?

일반입력 :2009/04/11 15:35

황치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0년 4세대 통신 기술 롱텀에볼루션(Long Term Evolution: LTE) 기반 휴대폰을 선보일 것이란 루머가 등장했다.

대만 휴대폰 업체들은 2011년 상반기 LTE 기반 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반면 삼성과 LG는 이보다 앞선 2010년 관련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현지 휴대폰 업계 소식통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와이어드뷰, 기즈모도 등 다른 온라인미디어들도 디지타임스를 인용해 관련 내용을 전했다. 일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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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는 4세대 이동통신 기술 표준을 놓고 모바일 와이맥스 진영과 경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LTE쪽으로 무게중심이 넘어오는 분위기. 유럽은 물론 미국 양대 통신 업체인 버라이즌과 AT&T가 LTE를 지지하고 나섰다.

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 노키아도 2010년 LTE 기반 모바일 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키아가 선보일 LTE 기기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로선 노키아가 LTE 휴대폰 뿐만 아니라 LTE 노트북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키아는 이미 노트북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음을 공식화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