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트위터 인수?…"너무 비싸"

'검색황제' 구글이 미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를 인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에릭 슈미트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현재로선 그럴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영상}

7일(현지시간) 씨넷뉴스에 따르면 에릭 슈미트 구글 CEO는 언론인 찰리 로즈와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트위터 인수에 대해 "단기간에 어떤 인수도 없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가격들이 여전히 비싸다는 이유에서였다.

슈미트 CEO는 찰리 로즈와 구글의 시작부터  검색과 다른 기술들이 향후 20년간 사회를 어떻게 바꿀지 등 광범위한 주제를 놓고 대화를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모바일 기기로 TV를 보는 시나리오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