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2009년형 카메라 런칭쇼' 현장스케치

일반입력 :2009/02/26 07:55

올림푸스가 인물과 풍경사진을 마치 미술작품 보듯 또렷하고 맑게, 때론 우아하게 만드는 ‘뷰티모드’ ‘아트필터’ 기능을 단 디지털카메라 신제품을 25일 선보였다.

올림푸스의 2009년형 신제품의 차별점은 PC를 통한 후보정 과정을 최대한 배제했다는 것. 촬영 전 관련 효과 설정만으로 포토샵 등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편집한 사진에 버금가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이날 소개된 총 14종(DSLR 1종, 디지털카메라 13종)의 제품 중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가장 많이 받은 제품은 최근 인기종목인 DSLR카메라(모델명: E-620)다.

세계 최경량인 475g(본체기준)의 무게를 구현해 휴대하기 편리하고 접사에서 광각, 망원에 이르는 모든 영역의 렌즈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올림푸스 제품이 3개의 AF(오토포커스) 포인트를 탑재한 것과 달리 E-620은 7개의 AF 포인트를 제공하며, 초당 4장의 연사 속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오는 4월말께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개된 디지털카메라 시리즈 ‘뮤’와 ‘SP’는 ‘아트필터’란 신기능을 품었다.

이는 상황에 따른 분위기 연출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치다. 예컨대 피사체를 보다 우아하게 표현하는 '소프트포커스', 불타오르듯 밝고 강렬한 컬러 효과를 내는 '팝아트',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토이카메라' 등 총 6가지가 지원된다.

촬영한 인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인물사진보정 기능으로 '뷰티모드' 역시 이 제품의 흥미를 갖게 만든다.

이는 촬영한 사람의 눈동자를 더 또렷하고 맑게 만들어주고 피부는 부드럽게 묘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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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최대 16명의 얼굴인식 기능과 다양한 상황에서 최적의 촬영 조합을 찾아주는 '인텔리전트 오토' 기능, 배경과 인물의 밝기를 자동 조절해주는 '페이스 앤 백 컨트롤'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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