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팟코리아(gamespot.co.kr)와 지디넷코리아(zdnet.co.kr)는 지난 2월 10일 서울 학동 건설회관에서 개최한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의 강연 및 데모시연 동영상을 공개했다.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는 독일 유력 게임엔진 업체인 ‘크라이텍’을 비롯하여 미국 게임물리엔진 분야의 선두업체 ‘하복’, 범용 게임엔진 ‘게임브리오’로 잘 알려진 이머전트, UI엔진 개발사인 스케일폼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게임엔진 개발사가 참가했다.
총 5편으로 제작된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 강연 동영상에는 발표자의 자연스러운 강연 모습과 데모시연 장면을 여과 없이 담았다.
먼저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2 강연 동영상에는 엔진 소개와 크라이엔진2 제작툴 사용방법을 공개했다. 특히 강연을 진행한 크라이텍 독일 본사의 샤스차 간달프 수석디자이너와 정재원 수석 개발자가 크라이엔진2의 특장점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스케일폼Gfx의 강연 동영상은 벤 모워리 기술디렉터가 플래시 기반으로 제작된 게임UI를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모습이 담겨졌다. 스케일폼Gfx는 하드웨어 가속이 되는 벡터 기반의 최초 그래픽 엔진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 움브라 엔진에 대한 강연 및 시연모습도 동영상으로 공개했다. 움브라소프트웨어의 수석 개발자 테포 소이니언이 진행한 강연 동영상에는 오클루전 컬링 기술 등에 대한 시연 모습이 담겨졌다. 오클루전 컬링은 3D그래픽 제작시 시야 공간에 포함되지 않는 물체와 가려진 물체를 판별해 추려냄으로써 CPU의 부하를 줄이는 기술이다.
이외에도 엔비디아의 쿠다(CUDA) 신기술에 대한 강연과 엔도어즈의 아틀란티카 게임브리오 적용 사례 등을 담은 동영상도 서비스 중이다.
‘게임테크 2009’컨퍼런스의 발표 자료는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 공식홈페이지(http://gametech.gamespot.co.kr/menu_02.ht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