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넷북 후속 '미니10' 26일 출시

일반입력 :2009/02/19 08:49    수정: 2009/02/19 09:41

류준영 기자

델은 넷북 후속작인 ‘미니10’을 이달 26일 출시할 예정이며, 18일(현지시간)부터 사전주문을 받는다고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델의 미니10은 미국 종합홈쇼핑사이트인 QVC를 통해 선주문을 받게 되며, 제품은 이달 26일 발송될 예정이다.

구매자의 취향에 맞춰 여러 가지 색상으로 선보일 미니10은 멀티터치 방식의 터치패드가 제공된다.

사용자 별 활용법이 제각각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델은 이번 미니10에서도 옵션(선택사항)항목을 이전처럼 유지할 계획이다.

미니10은 16대 9의 화면비를 지원하는 10.1인치 WSVGA 와이드스크린을 채용했으며, 윈도XP를 기본 운영체제(OS)로 지원한다. 1기가바이트(GB) 램을 기본으로 160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탑재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사항으로 2GB램과 250GB HDD로도 확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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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92% 축소된 풀(Full)사이즈 키보드가 지원되며, HDMI 단자가 지원된다.

델이 내놓은 선택사항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인터넷 디지털TV 튜너와 HD솔루션, USB단자로 연결할 수 있는 외장 DVD플레이어,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블루투스 등이 있다. 판매가는 399달러(한화 58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