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시즌엔 '미니 로봇청소기'가 더 인기

일반입력 :2009/02/01 14:37    수정: 2009/02/01 16:11

류준영 기자

올해 미국 NBC방송의 슈퍼볼 광고 총수입은 2억600만 달러(한화 2842억원). 미국 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TV광고 총수입은 올해 사상 최고액을 갱신했다.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슈퍼볼 경기를 관전할 미국 사람들의 시청형태는 대부분 미리 준비한 여러 가지 음식을 소파 앞 테이블 위에 잔뜩 늘어놓고 경기가 끝날때까지 먹는다.

이 같은 시청 스타일에 맞춰 요즘 미니 로봇 청소기가 인기 상종가를 누리고 있다고 씨넷뉴스가 보도했다.

바닥 청소를 알아서 하는 아이로봇의 로봇청소기 ‘룸바’의 축소판이다.

이 제품은 AA배터리 2개의 전원만 공급되면 쉬지 않고 청소한다. 슈퍼볼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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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탁자위 빵 부스러기부터 부엌 싱크대 위에 음식찌꺼기까지 작은 먼지들은 모두 말끔하게 치워준다.

작동방법은 무척 간단하다. 제품 상단에 버튼이 하나뿐이라 한번 누르면 작동하고 다시 누르면 꺼지는 식이다. 3가지 다른 색상의 제품으로 출시되며 판매가는 20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