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팟코리아는 오는 2월 10일 서울 논현동 학동 건설회관에서 ‘게임테크 2009’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세계 유력 게임엔진 개발사들의 주력 제품을 알아본다.
①독일 크라이텍사의 '크라이엔진2'
첫 번째로 소개하는 게임엔진은 엔씨소프트 '아이온'의 주력 엔진으로 사용된 독일 크라이텍사의 크라이엔진이다. 아이온에 채택된 크라이엔진은 초창기 버전이며 이번에 컨퍼런스에서 소개될 엔진은 최신형 크라이엔진2.
이번 크라이엔진2 소개 내용은 게임 개발 전문가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게임 전문용어를 사용했다.
■크라이엔진2, 다른 엔진들과 무엇이 다른가?
크라이엔진2는 높은 퀄리티의 차세대 게임을 만드는데 필요한 완전한 기능 집합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문적으로 파이프라인 내에서 잘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검증된 Sandbox2™ 레벨 편집기를 포함하고 있다.
크라이엔진2는 FMOD, Scaleform, Annosoft, CRI등 게임을 제작하는데 편리한 외부 응용 프로그램들과 호환이 자유롭다.
지원 DCC 도구들는 오토데스크 3DsMAX와 소프트이미지 XSI, 어도브 포토샵이 사용 된다.
특히 Sandbox2™ 편집기에는 ▲내장 표정 애니메이션 편집기 ▲ 통합된 식물 및 지형 커버 생성 시스템 ▲흐름 그래프 ▲복셀 오브젝트 기술이 통합된 진형시스템 ▲소프트입자 시스템과 통합된 FX편집기 ▲탈것 편집기등이 내장 되어 있어 온라인게임을 제작하는데 더욱 더 사실성 있게 표현 할 수 있다.
■크라이엔진2, 핵심 기술은 무엇이 있나
크라이엔진2가 내세우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캐릭터 애니메이션 시스템이다. 캐릭터 애니메이션 시스템은 캐릭터 뼈대나 폴리곤면에 물리화 된 부착물을 장착할 수 있으며 머리, 손, 상체, 하체 같은 전신 일부를 완전히 교체할 수 도 있다.
또한 차세대 실시간 렌더러를 채용해 DirectX9 과 DirectX10에서 매끄러운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엔진기술은 캐릭터등의 움직임에 동적으로 반응하는 소프트 그림자를 만들어 낸다.
이와함께 크라이엔진2에 내장되어 있는 Polybump™2는 독립적인 유틸리티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DsMAX와 통합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측면을 배려 한 점이 눈에 띈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저 폴리곤 모델을 빠르게 렌더링 함으로 고 폴리곤 모델처럼 보일 수 있게 한다.
이외도 많은 기능을 포함 하고 있는 크라이엔진2은 이번에 개최되는 ‘게임테크2009’(http://gametech.gamespot.co.kr)를 통해 크라이텍 독일 본사 샤스차 간달프 시니어 개발자가 자세한 설명과 시연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