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올해 IFRS와 환경IT에 집중"

일반입력 :2009/01/14 18:25

송주영 기자

IT서비스 업체 코오롱베니트가 올해 국제회계기준(IFRS)와 환경IT 분야를 집중 육성키로 했다.

14일 코오롱베니트는 과천시민회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킥오프 미팅' 행사를 갖고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는 집중화·전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영천 대표는 지난해는 어려운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문화 특화분야 으뜸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집중 성장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발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올해 문화·특화 부문에 대한 집중 성장을 실현해 지난해보다 20% 성장한 482억원을 매출 목표로 잡았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금융감독원, KRX 등의 전자공시 및 XBRL, IFRS, ITSM 부문에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4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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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베니트는 올해 IFRS 부문에서 지난해 자체 개발한 솔루션 '베니트시그마'를 중견·중소기업에 확산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베니트시그마는 지난해 코오롱그룹 30여개 계열사와 가구업체인 선창산업 등에 공급됐다.

환경IT 부문은 수질관리, 하수처리장 관리 감시시스템 등의 특화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지난해 일본 니혼헬스와 물IT 산업에서 협력관계를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