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선창산업에 IFRS 솔루션 공급

IT 서비스 업체 코오롱베니트는 목재업체인 선창산업에 자체 개발한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솔루션 '베니트시그마'(BenitSigma)를 공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선창산업은 다차원 재무제표 자동 분석, 지분구조 및 연결실체간 비교 등 다양한 그래픽통계 기능을 지원하는 대시보드, 데이터 추출 및 검증 기능을 갖춘 사용자 편의성 측면을 좋게보고 '베니트시그마'를 도입하게 됐다고 코오롱베니트는 전했다.코오롱베니트는 선창산업의 IFRS 기준에 부합하는 회계부분 연결, 결산 부분 확장을 위해 전담 엔지니어를 투입해 솔루션 공급 및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코오롱베니트의 최형묵 ERP본부장은 "선창산업의 베니트시그마 도입은 향후 대외 고객을 타깃으로 한 IFRS 솔루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많은 잠재 고객들이 데모, 설명회 등을 통해 베니트시그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IFRS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C)가 기업회계 처리 및 재무제표를 글로벌 스텐더드로 통일하기 위해 제정, 공표하는 회계기준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해 3월 한국체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함에 따라 모든 상장 기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IFRS를 도입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