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빌트원 등과 IFRS 사업 협력

일반입력 :2008/10/23 13:37

황치규 기자 기자

IT서비스 업체 코오롱베니트는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사업 강화를 위해 ERP 프로젝트 노하우를 갖춘 빌트원, 디지털지능정보, 밸류앤트러스트, 세윤CNS와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발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자체 개발한 IFRS 연결결산 솔루션 '베니트시그마'의 영업력 강화와 프로젝트 수행 인력 확보를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코오롱베니트는 "최근 전문 컨설팅 업체뿐 아니라 대기업 SI회사들도 인력난으로 인해 금융, 대기업 IFRS 프로젝트를 중도에 포기하는 사태가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으로 영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삼정 KPMG를 비롯한 대형 회계법인과도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IFRS는 국제회계기준 위원회(IASC)가 기업회계 처리 및 재무제표를 글로벌 스텐더드로 통일하기 위해 제정, 공표하는 회계기준이다.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해 3월 한국체택 국제회계기준(K-IFRS) 도입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함에 따라 모든 상장 기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IFRS를 도입 적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