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휴대폰 업체인 노키아가 와이맥스 기술을 사용한 모바일기기 'N810 와이맥스 에디션' 생산을 중단한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제품으로서 수명이 다했다는게 이유였다.
그러나 노키아는 겨우 9개월전 N810 와이맥스 에디션을 선보였을 뿐이다. 유행을 타는 제품이 대부분 1년 이상 가는 것과 비교하면 짧은 수명주기다.
노키아는 앞으로 와이맥스폰을 다시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구체적인 시기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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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맥스는 그동안 차세대 통신 기술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롱텀에볼루션(LTE) 기술과 경쟁해왔다. 그러나 최근들어 밀리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노키아는 LTE 진영의 대표주자중 하나로 꼽힌다.
장비 업체 노텔 네트웍스는 "세계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의 80%가 차세대 네트워크를 LTE로 업그레이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