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전, 썬은 J2EE(Java 2 Enterprise Edition)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을 통해 기업들은 자바 언어를 사용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인터넷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작할 수 있다. 이 버전의 핵심에는 EJB(Enterprise JavaBeans) 프로그래밍 모델이 자리잡고 있는데, 개발자들은 이를 이용해 재사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MS 소프트웨어-프로그래밍 모델에 대한 직접적인 경쟁제품이다.썬과 BEA시스템, IBM, 볼랜드, 매크로미디어, 사이베이스, 컴퓨터 어소시에이츠를 포함한 약 10여 개의 회사가 이번 행사에서 그들의 J2EE 최신 제품을 과시했다.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최신 버전의 J2EE에 호환되기 위해 엄격한 시험을 거쳐야 한다.분석가들에 의하면, MS가 2월 13일 비주얼 스튜디오닷넷 소프트웨어 개발툴을 내놓을 예정이기 때문에 자바에 우호적인 기업들이 최신의 자바 서버 표준을 따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모든 소프트웨어 제조업체가 단지 PC뿐만이 아닌 여러 가지 다중 기기를 이용해 웹을 이용하는 웹서비스에 관한 비전을 홍보해왔다. 컴퓨팅을 웹으로 옮기려는 MS의 거대한 닷넷 전략의 일부인 비주얼 스튜디오닷넷 툴들은 사람들이 MS 운영체제를 이용해 웹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J2EE는 웹서비스 구축을 위한 자바 진영의 표준이다.자바 기반 소프트웨어는 MS에게 경쟁적으로 비춰지는데, 이는 운영체제나 하드웨어에 상관없이 모든 기기에서 수행될 수 있기 때문이다.일루미나타 분석가 제임스 거버너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분기점에 자바가 폭넓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주얼 스튜디오닷넷이 몇 주내에 출시되므로 '자바 호환'이라는 필수적인 의미는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이번 행사에 빠진 기업중 주목할 만한 곳은 오라클과 HP로, 두 회사 모두 시간 내에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오라클 대변인은 이번 분기내에 자바호환 시험을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HP에서는 언급을 회피했지만, 썬의 한 중역은 HP도 곧 시험을 통과하리라고 본다고 말했다.썬의 자바 및 XML 기술 부사장인 리치 그린은 오라클과 HP가 "여기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자바 기업들이 최신 표준에 부합하는 것은 필수적인데, 이는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격렬한 경쟁 때문이라고 일루미나타의 거버너가 말했다. 최신 J2EE 표준의 호환 시험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 오라클의 경우 경쟁력면에서 피해를 입었다고 그는 말했다.거버너는 "예를 들면, 과거 IBM은 최신 버전의 J2EE보다 좀 뒤진 것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벤더들은 제휴사와 고객들을 위해 호환성 딱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비롯한 웹사이트 트랜잭션용으로 사용하는 자바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버 소프트웨어는 수익성이 좋은 시장으로, 현재 BEA와 IBM이 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 오라클 경영진들은 지난 6개월 동안 자사의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자랑하며 BEA와 IBM을 시장에서 추월하길 희망했다.아이오나 테크놀러지를 위시한 그밖에 회사들은 최신 J2EE 시험을 통과하는데 실패했다.최신 J2EE 버전 1.3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한 그 외의 회사에는 SAS, 프라마티(Pramati), 트라이포크(Trifork), 투게더소프트가 포함된다.J2EE 1.3은 개선된 보안 기능, 무선 기술 지원, 데이터 교환을 위한 웹 표준인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지원, 그리고 기업들이 상이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연결하여 서로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커넥터(connector) 기술 지원 등의 특징을 갛고 있다.썬은 J2EE 1.3용 웹서비스 기술 팩을 곧 출시할 계획으로, 올해말쯤 버전 1.4에 공식 포함될 예정이다. J2EE에 내장된 웹서비스 표준이 없었기 때문에 IBM과 실버스트림, 사이베이스같은 기업들은 자바를 이용해 웹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서로 다른 툴들을 발표해왔다. 공식적인 표준이 준비될 경우, 이 기업들도 이를 준수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