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 사칭 "피해금 일부 환급” 보이스피싱 등장

박상원 금보원장 "100% 사기로 절대 송금 말고 경찰에 즉시 신고해야"

컴퓨팅입력 :2026/11/06 17:49

금융보안원(원장 박상원)을 사칭, 피해금 일부를 환급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이 등장했다. 금보원은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6일 금보원에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대상으로 금보원을 사칭해 피해금 일부를 환급해주겠다고 속여, 추가 금전 입금을 유도하는 사기 정황이 확인됐다.

사기범은 보이스피싱 피해자에게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로 먼저 연락, 금융보안원을 사칭한 허위 안내문을 전달 후 환급 대상자라고 기망했다. 이후 피해자 모임을 가장한 단체 채팅방에 초대, 보이스피싱 피해금 일부를 환급해 주는 정책이 있다고 속이고 금전 입금을 유도했다.

박상원 원장은 “금융보안원은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을 위한 별도의 특별구제보조금 지급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피해금 환급을 조건으로 어떠한 금전 입금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피해금을 돌려주겠다며 먼저 돈을 요구하면 절대 송금하지 말고, 경찰청 통합대응단(전화 1394)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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