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체코 원전사업 장·차관이 직접 챙긴다

비상관리체제 가동…매주 한수원·팀코리아 진행상황·현안점검

IT 일반입력 :2026/11/02 11:00

산업부 장관과 차관이 체코 두코바니원전 사업을 직접 챙긴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29일 체코 원전사업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대응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장·차관 주도 비상관리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산업부는 한국 원전산업의 핵심 경쟁력인 ‘On Time, On Budget’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체코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확립하고,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이 2일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비상관리체제는 체코 원전사업에 참여중인 팀코리아 전체가 사업 진행현황과 주요현안을 공유하고, 정부-참여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산업부는 매주 장관 주재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교차로 개최해 필요한 조치를 신속하게 점검·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일 산업부 차관은 2일 열린 첫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한수원의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후속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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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계약 협상종료에 따른 주요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계약 관련 후속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 논의했다. 또 2027년 4월 건설허가 신청과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2029년 11월 착공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계획과 조치사항을 마련할 계획이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이 냉각탑으로 수증기를 배출하고 있다. 오른쪽 공간이 두코바니 원전 5,6호기 부지.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 스피릿’이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를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분간 장관과 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해 매주 사업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