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관리·AI 에이전트 결합"…엔코아-베스핀글로벌, 공공 업무 자동화 맞손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과 '헬프나우' 연계…공공기관 업무 자동화 사업 추진

컴퓨팅입력 :2026/10/30 14:33

엔코아와 베스핀글로벌이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결합해 공공기관의 AI 업무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네트웍스 자회사 엔코아(대표 김주민)는 베스핀글로벌(대표 허양호)과 공공 AI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코아의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과 베스핀글로벌의 AI 에이전트 개발·운영 기술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구축 사업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왼쪽), 김주민 엔코아 대표(이미지=엔코아)

이를 위해 양사 제품을 결합한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공기관의 AI 에이전트 고도화 사업에 함께 제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공동 영업과 마케팅도 추진한다.

엔코아는 AI가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정제·구조화하는 AI 레디 데이터 플랫폼과 온톨로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제공한다. 온톨로지는 데이터 간 관계와 의미를 정의해 AI가 업무 맥락을 이해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베스핀글로벌은 AI 에이전트 플랫폼 '헬프나우 에이전틱 AI'와 클라우드·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역량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내부 데이터와 업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에 연결하고 실제 업무 처리까지 지원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은 현재 행정안전부 '모두의 광장', 한국수력원자력 '하이-누리', 울산광역시교육청 '우리아이AI' 등 공공기관에 AI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구축 경험에 데이터 구조화 기술을 접목해 공공 AI 사업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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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민 엔코아 대표는 "공공기관의 AI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고품질 AI 레디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엔코아의 데이터 플랫폼과 온톨로지 기술을 베스핀글로벌의 에이전트 구축 역량과 결합해 공공기관의 업무와 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공공 AI 활용이 검색과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트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엔코아의 데이터 구조화 기술과 헬프나우 플랫폼을 연계해 공공기관에서 실질적인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