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반도체 기업 파두가 세계 최대 규모 개방형 데이터센터 기술 컨퍼런스 '2026 OCP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 최초로 '파일 시맨틱 SSD(File-Semantic SSD, 이하 FS-SSD)'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12~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OCP 글로벌 서밋에서 파두는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파두가 세계 최초로 제시한 FS-SSD는 기존 스토리지와 달리 SSD 단에서 '파일' 개념을 직접 인식하고 관리하는 혁신적 구조 제품이다. 파두 6세대 컨트롤러에 전용 파일 처리 펌웨어를 적용해, 그동안 서버 중앙처리장치(CPU)와 운영체제가 전담하던 파일 주소 변환, 접근 권한 확인 등을 SSD 내부에서 직접 수행한다. 표준 NVMe 명령을 활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데이터처리장치(DPU) 등 가속기가 CPU를 거치지 않고 스토리지 파일에 직접 접근하도록 경로를 단축했다.
최근 생성형 AI와 추론 모델 확산으로 고속 데이터 읽기·쓰기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FS-SSD는 GPU-CPU 간 상호작용 지연을 근본적으로 제거한다. 스토리지 서버 영역 CPU·메모리·소프트웨어 부하를 원천 차단해 전력 효율과 시스템 비용을 비약적으로 줄였다. 파두는 이 기술을 DPU 기반 호스트리스 스토리지 서버로 고도화해 OEM·ODM 파트너사에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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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Gen6 존에서는 6세대 컨트롤러 'FC6161' 기반 16TB SSD의 실시간 구동을 시연했다. 기존 Gen5 대비 최대 2.5배 향상된 처리성능과 동작 시 28W 미만의 탁월한 전력 효율성을 증명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환경에서는 고성능뿐만 아니라 높은 전력효율과 안정적인 지연시간이 필수"라며 "검증된 컨트롤러 경쟁력을 바탕으로 FS-SSD 기반 AI 스토리지 솔루션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