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AI 페스타서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 선봬

[AI 페스타 26] 상체 휴머노이드·AMR 결합…용접·검사 등 복잡한 작업 수행

IT 일반입력 :2026/10/08 11:49

로보티즈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세미 휴머노이드 'AI 워커'를 선보였다.

AI 워커는 인간 형태의 상체와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로봇으로, 와이어링 하니스 조립과 용접, 검사 등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제품은 ▲고정형(FFW-BG2) ▲이동형(FFW-SG2) ▲파워형(FFW-SH3P) 세 가지 모델로 구성되며, 이날 현장에서는 이동형 모델이 공개됐다.

AI 페스타 로보티즈 AI 워커

고정형 모델은 무게 85kg, 키 1607mm에 총 19자유도(DOF)를 갖췄다. 이동형은 무게 90kg, 키 1623mm에 총 25자유도로 구성된다. 이동형은 하부에 바퀴를 달아 자율 이동이 가능하며, 라이다 2개와 관성측정장치(IMU)를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양팔 각 7자유도, 머리 2자유도, 리프트 1자유도를 갖췄다. 팔은 최대 641mm까지 뻗을 수 있고, 최대 1.5kg 무게의 물체를 집을 수 있다.

내부에는 엔비디아 젯슨 AGX 오린 32기가바이트(GB) 컴퓨팅 모듈이 탑재됐다. ROS2와 파이썬 기반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연구기관이나 개발자가 손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형 모델은 고중량 작업에 대응하도록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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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AI 워커를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도 함께 전시됐다. 텔레오퍼레이션은 사람이 원거리에서 조종기나 모션 캡처 등 리더 장비를 활용해 로봇을 원격 조종하는 기술이다.

로보티즈 관계자는 "텔레오퍼레이션 장비를 활용하면 힘이 많이 들거나 위험한 작업을 사람 대신 로봇에게 맡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