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회사 기밀을 외부에 공유한 의혹을 받는 안전 연구원 3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최근 일부 직원에게 안전팀 연구원 3명을 해고했다고 밝혔다. 외부 AI 안전 단체에 회사 기밀 정보를 공유한 혐의 등이 해고 사유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고된 연구원은 재스민 왕과 토메크 코르바크, 미키타 발레스니 등이다. 오픈AI는 자체 조사 결과 이들이 민감 정보 취급 규정 위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정보를 전달받은 외부 단체와 공유된 정보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코르바크는 오픈AI 안전팀 소속이었다. 자사 AI 모델의 허깅페이스 해킹 사고 당시 외부 조사기관과 기술 관련 소통을 맡았다고 밝힌 바 있다. 왕과 발레스니는 AI가 사람의 의도대로 작동하도록 하는 '정렬' 연구를 담당했다.
최근 오픈AI에서는 AI 에이전트가 통제를 벗어나 외부 웹사이트를 해킹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오픈AI는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장치를 보완하고 있다.
오픈AI 모델이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고에 외부 전문가들도 조사에 참여했다. AI 안전 비영리단체 메트르 연구진과 메트르 계약 업무를 맡은 레드우드 리서치 직원 1명이 오픈AI 사무실에서 6일간 AI 행동을 분석했다. 메트르는 당시 오픈AI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오픈AI가 허용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다만 이번에 해고된 연구원들이 외부에 공유했다는 정보가 해당 조사와 관련됐는지는 원문에 나오지 않았다. 정보를 받은 단체가 메트르나 레드우드 리서치인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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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안전 문제로 이번 주 초 새 AI 모델 'GPT-6.1 아스트라' 출시 계획도 철회했다. 대신 AI가 예상과 다른 행동을 하면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을 도입했다. 개발자들에게는 AI를 시험할 때 보안장치를 강화하도록 했다.
오픈AI는 "해당 연구원들은 내부 절차를 어기고 민감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취급했다"며 "업무 신뢰를 깨뜨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